
이태성이 싱글대디 사실을 고백했다.
배우 이태성은 지난 6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 `우리 집에 왜 왔니` 특집에 출연해 싱글대디라고 밝혔다.
이날 윤종신의 "싱글 대디라 힘든 점은 없냐?"는 질문에 이태성은 "다 힘들다. 당시 군 복무 중에 겪은 일이라 더 힘들었다"고 답했다.
김구라가 "아이는 몇 살이냐? 일할 때 아이는 누가 봐주냐?"고 물었고, 이태성은 "다섯 살이고 어머니와 아버지가 봐주신다"고 설명했다.
또 이태성은 "4~5년 전 군대 가기 전 뭔가 압박 같은 게 컸나보다. 죽을 것 같았다. 숨이 안 쉬어졌다"며 공황장애를 겪었음을 털어놨다.
이어 이태성은 "약은 받았는데 버렸다. `몸이 아파서 감기약을 먹어서 열을 내리거가 이런 약이 아니라 이거는 좀 다르다`라는 생각에 응급약만 먹었다"고 말했다.
이태성은 “몸이 아픈 병이 아니기에 약에 의존하는 치료는 거부했다”라면서 “대신 휴대폰 게임을 했다. 게임에만 집중하고 시야를 다 없애는 거다. 5분 정도 집중하면 다 없어진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