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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내달 온라인 축제 ‘KCON:TACT 2020 SUMMER’ 진행…168시간 연속 K컬쳐 소통 예정

발행일 : 2020-05-14 11:26:53

[RPM9 박동선기자] K컬쳐 축제 '케이콘 (KCON)'이 온라인 채널을 토대로 코로나19 속 글로벌 대중에게 새롭게 다가간다.

14일 CJ ENM(대표이사 허민회)은 공식채널을 통해 유튜브 기반 K컬쳐 온라인 축제 '케이콘택트 2020 서머 (KCON:TACT 2020 SUMMER)'가 내달 20~26일 유튜브 'Mnet K-POP'채널에서 펼쳐진다고 전했다.

‘케이콘택트 2020 서머’는 2012년부터 매년 미국, 프랑스, 호주, 멕시코, 일본 등 글로벌 대중을 감동시켜온 누적관객수 110만명의 K컬쳐 컨벤션 'KCON'의 비대면 버전이다.

코로나19로 인해 당초 4·6월 일본과 뉴욕 등에서 펼쳐질 예정이던 글로벌 현장행사가 연기 또는 취소됨에 따른 글로벌 팬들의 아쉬움을 달래며, K컬쳐의 매력을 지속적으로 전하기 위한 노력을 볼 수 있다.

사진=CJ ENM 제공 <사진=CJ ENM 제공>

세부적으로는 행사기간(6월20~26일) 내 24시간 내내 △라이브 콘서트(30여팀) △아티스트-팬 원격만남 △콘서트 백스테이지 △세로직캠  등 K팝 관련 스트리밍과 함께 'K팝 아티스트-DIA TV 크리에이터' 컬래버 등 색다른 콘텐츠를 선보이는 형태로 진행된다.

특히 '라이브 콘서트(30여팀)'는 출연자들의 화려한 면모 뿐만 아니라 그동안 ‘MAMA (Mnet Asian Music Awards)’를 통해 선보였던 가상·증강현실(VR/AR) 기반의 화려한 무대연출을 더욱 다채롭게 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인터랙티브 신기술 도입을 통한 아티스트와 팬 간의 적극적인 소통이 부가적으로 더해질 것으로 전해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케이콘택트 2020 서머’ 콘텐츠들은 성격에 따라 유·무료 콘텐츠로 나뉘어 서비스된다. 행사 수익금의 일부는 유네스코 ‘Learning Never Stops (러닝 네버 스톱)’ 캠페인에 기부된다.

CJ ENM 관계자는 “K컬쳐를 경험할 기회가 적었던 팬들에게는 양질의 콘텐츠로 즐거움을, 해외 공연이 여의치 않았던 아티스트들에게는 소중한 팬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온라인 플랫폼의 특성을 충분히 살려, 지역적 한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방식의 한류 컨벤션 행사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CJ ENM은 온라인 기반 ‘케이콘택트 2020 서머’와 함께 8·9월 예정된 LA, 방콕에서의 KCON 일정을 준비하고 있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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