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5일 태백레이싱파크에서는 2009 한국타이어 DDGT & R1 챔피언십 2전 경기가 개최되었다. 한국타이어에서 메인스폰서를 맡고 있는 DDGT & R1대회는 온로드와 오프로드를 망라한 아마추어 레이서들의 대축제다.
DDGT & R1은 본래 각자 치러지던 DDGT와 R1을 드래그, 드리프트와 GT레이스, 디젤차량 경주로 통합한 명칭으로, DDGT가 그 이름처럼 드래그, 드리프트, GT레이스로 구성되고 R1은 디젤 승용 및 SUV(RV) 차량들의 온로드 경주이다.
올해에는 승용차와 SUV를 대상으로 한 랠리 종목도 추가되었다. 태백레이싱 파크의 온로드 코스와 트랙 안쪽의 오프로드 코스, 그리고 인근 가덕산의 임도까지 이용한 특이한 경주다.
드리프트 예선
드리프트 경기는 토너먼트 체이스 배틀 형식으로 치러진다. 두 대가 처음에는 선행, 두 번째에는 후행으로 두 번씩 맞붙어서 채점결과에 따라 승자가 다음 경기에 올라가는 방식으로 치러진다. 이날은 비가 오락가락하는 날씨 속에 펼쳐져 보는 재미가 더했다.
드리프트 경기 우승은 닛산 실비아를 몰고 나온 슈퍼드리프트 팀 김태현 선수가 차지했다. 김태현 선수는 드리프트 부문 3년 연속 챔피언이다. GT100/200/300 부문 경주차들이 동시에 출전하는 GT통합전에서는NSX, RX-7, 랜서 에볼루션, 제네시스 쿠페, 투스카니 , 티뷰론 등 다양한 경주차의 혼주가 펼쳐졌다. 제네시스 쿠페끼리의 경주도 펼쳐진다.2.0과 3.8 모두 참가 가능하고 엔진과 변속기 외에는 자유롭게 개조할 수 있다. GT200부문에 출전한 개그맨 한민관 선수의 싸인행사 모습.RPM9 [ http://www.rpm9.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