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닛산이 2012년에 초저가 모델을 출시한다. 이 초저가 모델은 인도 시장에 우선적으로 출시되며 차후 다른 브릭스에도 선보일 예정이다. 직접적인 경쟁 상대로는 타타 나노를 잡고 있다. 르노-닛산은 바자즈와의 파트너십으로 비용을 최소화 한다는 계획이다. 바자즈는 인도 2위의 모터사이클 제조사이다.

작년에 선보인 타타 나노는 출시 이후 큰 반향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2,500달러라는 초저가를 앞세워 인도의 국민차로 불리는 상태. 나노의 가격은 인도에서 가장 저렴한 모델의 반값에 불과하다. 르노-닛산, 바자즈의 저가 모델도 나노와 비슷한 가격에 책정될 전망이다.

뉴욕 타임즈에 따르면 이 저가 모델은 10만~15만 루피 사이에서 가격이 책정된다. 이는 타타 나노와 비슷한 것이다. 반면 연비와 성능은 나노 보다 낫다고 자신했다. 바자즈의 모터사이클, 3륜차와 최대한 부품을 공유해 비용을 최대한 낮추겠다는 계획이다. 바자즈는 초저가 모델로 자동차 사업에 첫 발을 디디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