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지 중공업은 이번 여름 스바루 임프레자에 새로운 모델들을 추가로 내놓는다.
WRX STI의 4도어, 즉 세단 버전과 크로스오버 타입인 XV가 그것.
임프레자의 고성능 버전인 WRX STI는 그 동안 5도어 해치백으로만 판매되어 왔다.
4도어 버전은 독일 뉘브부르크링에서 역대 WRX STI 중 최고 기록인 7분 55초를 달성했다. (관련기사 참조)
2008년 캐딜락 CTS-V가 기록한 7분 59초 32를 갱신한 것이지만, 양산차보다 큰 터보차저와 강화브레이크, 알루미늄 보닛을 쓰는 등 프로토타입 차량을튜닝해 기록을 쟀기 때문에그대로 인정해주기는 어렵다.
한편, XV는 임프레자 5도어에 SUV의 성격을 가미한 모델이다.
일본 시판일은 XV가 6월 24일, WRX STI 4도어가 7월 1일로 결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