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판매에 들어갈 2011년형 크라이슬러 200이 구체적인 모습을 드러냈다.
세간에는 기존 크라이슬러 세브링의 페이스리프트 모델로 알려져 있지만 사실상 거의 모든 시스템이 새것이거나 업그레이드되었다는 것이 메이커 측 설명이다.
외관은 크라이슬러 브랜드의 새로운 날개형 배지가 적용된 그릴을 시작으로, 앞뒤 범퍼, 휀더, 보닛, 트렁크, 사이드미러, 프로젝터 헤드램프와 안개등, LED 테일램프, LED 보조제동등이 새로워졌다.
이번에는 실내 사진이 공개되지 않았지만 소재를 고급화하고 계기판과 시트 등의 디자인을 변경했다. 시트 쿠션, 대시보드와 팔걸이가 부드러워졌다.
NVH 감소를 위해 앞유리와 앞좌석 측면창에 차음 글래스를 적용했고 바디 마운트 강화, 서스펜션 지오메트리 변경, 새 후륜 스태빌라이져 적용, 새 타이어 적용 등으로 승차감과 핸들링 튜닝도 거쳤다.
새로운 구동계는 2.4리터 4기통 월드 엔진과 3.6리터 펜타스타 V6 엔진으로 구성된다.
펜타스타에는 6단 자동변속기, 월드 엔진에는 4단 자동변속기 또는 6단 자동변속기가 적용된다.
곧 시판에 들어가는 2011년형 크라이슬러 200은 미시건주 스털링 하이츠 조립공장에서 생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