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가 개발을 주도하고, GM이 2011 디트로이트 모터쇼를 통해 전세계 최초로 공개한 시보레 소닉의 4도어 세단 모델과 5도어 해치백 모델(북미 최초 공개)은 젊은 외부 디자인과 터보차저 엔진의 경쾌한 가속력, 핸들링을 결합해 운전의 즐거움과 경제성을 동시에 갖춘 소형차다.
소닉 세단과 해치백 모델은 강인함, 안정성과 세련된 이미지를 전달한다. 균형 잡힌 앞뒤 배분으로 다부진 자세를 선보이며 뛰어난 성능을 외관 디자인으로도 느낄 수 있게 했다. 특히, 경사진 바디 라인으로 정차 시에도 역동성을 느낄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실내에는 마티즈와 마찬가지로 모터사이클에서 영감을 얻은 디지털+아날로그 계기판을 배치했다.
시보레 소닉은 시보레 크루즈에 사용된 엔진과 동일한 1.4리터 에코텍 터보차저 엔진과 고연비와 저배기가스 배출을 실현한 1.8리터 에코텍 엔진을 채택했으며, 5단 수동과 6단 자동(1.8L), 6단 수동(1.4L) 등 총 세 종류의 변속기를 제공한다. 1.4리터 에코텍 터보차저 엔진의 출력은 138마력(103 kW), 토크 200 Nm로 예상되며, 자연흡기방식의 1.8리터 에코텍 엔진의 출력은 135마력(101kW), 최대토크는 167 Nm이다.
소닉의 차체 구조는 동급 차종에서 가장 강한 차체를 목표로 설계됐다. 소닉의 고유한 ‘플랫 탑 프레임(Flat Top Frame)’ 크래들(Cradle)은 차량의 전방 차체 부분에서 최적의 강성을 보장한다.
GM대우는 올해 상반기 중 소닉 세단과 해치백 모델을 국내에 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