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비시 자동차는 2011년 3월 1일부터 시작되는 제 81회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소형", "저가", "연비"를 기본 컨셉으로 한 `MITSUBISHI Concept Global Small `을 세계 최초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MITSUBISHI Concept Global Small`은 미쓰비시 자동차가 태국에서 생산해 전 세계로 수출할 예정인 소형 승용차 ("글로벌 스몰")의 컨셉 모델이다.
미쓰비시가 완전히 새로운 플랫폼으로 개발한 이 차의 특징은 소형차 특유의 다루기 쉬운 장점과 운전의 용이성을 제공하면서, 성인 5명을 위한 거주 공간을 실현하는 고효율 패키지.
아이들 스톱(공회전 정지)시스템과 미쓰비시 자동차에서 전개를 확대하고 있는 에너지 회생 시스템을 채용한 배기량 1.0 ~ 1.2리터 급의 소형 엔진을 탑재한다.
아울러 부품 하나하나에 이르는 철저한 경량화와 차세대 CVT 적용, 주행 저항과 공기 저항 감소로 90g/km 중반의 CO2 배출량을 달성한다.
미쓰비시의 새 소형차는 태국 정부의 에코카 프로젝트에 맞춰 준비되고 있다.
미쓰비시는 태국의 람차방 산업단지에 3번째 현지 공장을 짓고 있다. 1,2공장 인근에 위치한 3공장에서는 약 3천 명이 일하게 되며, 2012년 3월부터 새 소형차를 생산한다. 15만대 규모로 시작해 20만대 규모까지 늘려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