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는 2011 상하이 모터쇼에서 신차 Q3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Q7, Q5에 이어 Q시리즈의 막내 자리를 맡게된 Q3는 길이 4,390 × 폭 1,830 × 높이 1,600(mm)의 차체를 지녔다. BMW X1과 비교하면 8cm 짧고 3cm 넓으며 5.5cm 높다.
여기에 쿠페형태의 지붕 라인을 채용하는 등 공기 역학 성능을 높여 0.32의 공기저항계수를 나타내고 있다. 보닛과 테일게이트를 알루미늄으로 만드는 등 차체 경량화로, 무게는 1,500kg이하에 묶었다.
적재공간은 기본 460리터, 뒷좌석을 접으면 1,365리터까지 확대된다.
가솔린 직분사 터보 (TFSI) 엔진이 140마력과 211마력의 두 가지 버전으로 제공되며, 디젤(TDI) 엔진은 140마력의 출력을 낸다. 엔진 스타트 스톱 시스템과제동 에너지 회생 시스템이 기본 사양이며, TDI의 경우 유럽 복합 모드 연비가19.23km/l에 달한다.
유럽에서는 6월부터 시판되며, 기본 가격은 독일 기준으로 29,900유로(약 4,720만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