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24일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개최되는 티빙 슈퍼레이스 개막전을 앞두고 ‘EXR TEAM106’ 이 지난해 헬로 TV 클래스 시리즈 3위를 차지한 네델란드 출신 드라이버 카를로 반담(25세, Carlo van Dam)을 전격 영입했다.
카를로 반담은 2007년도 ATS F3 챔피언과 2008년도 일본 F3 챔피언을 차지한 실력파 드라이버로 지난 해 국내 프로경기에 첫 데뷔하였다. F3 챔피언답게 뛰어난 드라이빙 스킬과 빠른 적응력으로 처음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개최된 2010년 슈퍼레이스 최종전 우승 및 헬로TV 스톡카 클래스 시리즈 3위를 기록하며 그 실력을 입증한 바 있다.
이로써, EXR TEAM106 은 헬로TV 스톡카클래스 1대(카를로 반담), 제네시스쿠페 3800클래스 4대(류시원, 유경욱, 정연일, 카를로 반담) 출전, 슈퍼루키 프로젝트 통해 선발한 2인의 신인드라이버가 출전하는 넥센 N9000 1600클래스 2대(슈퍼루키 윤광수, 최원제)를 포함한 총 7대의 머신으로 티빙 슈퍼레이스 3개 클래스 포디엄을 향한 준비를 모두 끝내고 2011년 시즌 출격을 앞두고 있다.
EXR TEAM106 의 류시원 감독은 “일본과 독일 F3 를 평정한 실력파 드라이버인 카를로 반담과 2011년 시즌을 함께 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올 시즌, 팀 전력에도 매우 큰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2010년에 이어 제네시스쿠페 3800클래스 2연속 챔피언은 물론, 헬로 TV 6000 클래스 챔피언이라는 새로운 목표를 향한 모든 준비를 끝냈고, 팀의 모든 드라이버와 매캐닉이 최선을 다해 꼭 이루어 낼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보였다.
지난해, 국내 모터스포츠에 첫 선을 보였던 카를로 반담은 “지난 시즌, EXR TEAM106 의 멋진 팀워크와 프로페셔널한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EXR TEAM106은 기술력이나 시스템 등 모든 면에서 한국 모터스포츠 최고의 프로팀이라고 생각한다. EXR TEAM106 의 드라이버로 활동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대되고 흥분된다. 최선을 다해 류시원 감독을 비롯, 모든 팀원들에게 꼭 챔피언이 되어 보답하고 싶다” 며 각오를 다졌다.
또한, EXR TEAM106 슈퍼루키 프로젝트를 통해 선발된 신인드라이버 2인 윤광수 선수, 최원제 선수도 팀 드라이버 및 매캐닉들과의 1:1 교육을 통해 레이싱 머신, 드라이빙에 대한 기본적인 교육뿐 만 아니라 데뷔 무대가 될 영암 서킷 코스공략법 및 노하우를 배우며 프로드라이버로서의 모든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류시원 감독은 “125:1 이라는 치열한 경쟁에서 선발된 만큼 슈퍼루키 드라이버 2인의 열정과 노력이 대단하다. 또한, 교육에 대한 효과가 매우 좋아 프로드라이버로서 데뷔뿐 아니라 넥센N9000 1600클래스에서의 좋은 성적도 기대해 볼만 하다. 하지만, 드라이버의 꿈을 가진 지망생들에게 기회를 만들어 주고 국내 모터스포츠의 활성화와 저변확대를 위하여 시작한 만큼 성적에 대한 욕심보다는 슈퍼루키들이 차근차근 단계를 거쳐 프로드라이버로서 성장해가는 모습을 꼭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