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가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대한민국 대표 경차 ‘모닝’의 라인업을 대폭 확대한다.
기아차는 16일(월) ▲국내 최초로 가솔린 겸용 LPI엔진을 장착한 ‘모닝 바이퓨얼(Bi-Fuel)’, ▲개성 넘치는 내·외장 스타일을 구현한 ‘하이클래스 스포츠’, ▲경차의 기동성과 화물 적재능력을 동시에 확보한 ‘VAN’ 등 모닝의 상품성을 다양화 한 트리플 라인업을 동시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기아차 관계자에 따르면 “모닝은 세련된 디자인과 동급 최고의 연비, 차급을 뛰어넘는 첨단 사양 등 탁월한 상품성을 갖춘 대한민국 대표 경차”라며 “이번에 새로 선보인 라인업 3종은 이에 더해 고객의 요구에 더욱 부합하기 위해 상품의 다양성을 강화한 모델”이라며 개발 배경을 밝혔다.
기아차가 이번에 새로 선보인 ‘모닝 바이퓨얼(Bi-Fuel)’은 주 연료인 LPG와 가솔린 연료를 선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카파 1.0 바이퓨얼 엔진’을 국내 최초로 탑재, LPG의 경제성과 가솔린의 동급최고 성능을 동시에 실현한 모델이다.
‘하이클래스 스포츠’는 기존 모닝 가솔린의 디럭스 스페셜과 력셔리 트림에 적용되었던 하이클래스 사양을 한층 개성 있게 업그레이드 한 가솔린 전용 패키지 사양이다.
‘하이클래스 스포츠’의 외관은 더욱 스포티하고 개성있는 프론트&리어 범퍼, 메탈과 칼라 포인트가 조화로운 라디에이터 그릴, 범퍼에 잘 어울리는 특색 있는 안개등, 트윈 타입의 머플러 팁 등 ‘하이클래스 스포츠’만의 전용 사양을 적용해 더욱 다이내믹한 스타일을 구현해냈다.
기아차는 모닝의 스타일리쉬한 외관 디자인을 계승하면서 동시에 최적의 화물 적재 공간까지 구현한 VAN 가솔린 모델도 선보였다.
한편 지난 1월 출시돼 2월 1만2,160대에 이어 3월 1만1,497대, 4월 9,358대가 판매되며 기아차 내수판매 실적을 견인하고 있는 신형 ‘모닝’은 이번에 상품성을 더욱 다양화하고 업그레이드 한 ‘바이퓨얼’ 등 라인업 3종을 보강해 대한민국 대표 경차로서의 자존심을 지켜내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