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돔 제조사 트로잔의 U.S 섹스 센서스 조사에 따르면 섹스하기 가장 좋은 장소로 자동차가 꼽혔다. 이번 조사는 3천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했으며 응답자의 48%는 카섹스가 가장 짜릿했다고 답했다. 자동차 다음으로는 누군가의 침대(33%), 숲속(27%), 해변이나 바다(23%), 욕조(22%)가 있었다.
여성은 자동차보다는 해변이나 바다라는 답변이 많아 남자와는 다른 성향을 보였고 가장 해보고 싶은 장소는 비행기였다. 한편 18세 이상의 미국인은 연 120회, 주 2.3회의 섹스를 즐기며 이중 76%가 만족했다. 그리고 북동부는 연 평균 130회가 다른 지역보다 즐기는 횟수가 높았다. 도시 별로는 연 135회의 LA와 125회의 휴스턴이 가장 많았다.
오토퀘이크의 조사에서는 영국인 절반 이상이 카섹스의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운전자의 54%가 카섹스 경험이 있다고 답한 것. 이중 22%는 좋은 경험이었다고 답한 반면 32%는 생각보다 별로라고 답변했다.
만족도 면에서는 남자가 27%로 여성의 18%보다 높았다. 그리고 여성의 31%는 잘못됐다고 생각했으며 남자는 11%에 불과했다. 연령에서는 55세 이상이 39%로 가장 높았다. 의외로 18~24세 사이는 13%에 그쳤다. 한편 오토퀘이크는 카섹스에 좋은 자동차로 벤츠 E 클래스 에스테이트, 볼보 V70, 롤스로이스 고스트 등을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