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스로이스 서울은 29일 (화) 서울 청담동에서 신차발표회를 갖고 기존 고스트 모델의 휠베이스를 17cm연장한 롤스로이스 고스트 EWB(Extended Wheelbase)를 선보였다.
롤스로이스가 2011 상하이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한 고스트 EWB는 팬텀, 팬텀 익스텐디드 휠베이스, 드롭헤드쿠페, 팬텀 쿠페, 고스트에 이어지는 롤스로이스의 여섯 번째 모델이다.
고스트 EWB는 17cm 연장된 축간거리를 바탕으로 스탠다드 버전 고스트의 두 배가 되는 뒷좌석 무릎공간을 제공한다.
파노라마 선루프와 탁월한 승하차 편의성도 고스트만의 뒷좌석 여유를 부각시켜주는 부분이다.
고스트 EWB의 6.6리터 V12 트윈터보 엔진은 570마력(PS)의 최고출력을 내고, 1,500rpm부터 780N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0-100km/h 가속에 걸리는 시간은 5초로, 스탠더드 버전(4.9초)과 거의 차이가 없다. 차량 무게는 60kg만 증가했다.
롤스로이스 고스트 EWB는 올해의 경우 주문 생산 방식으로 한정수량 공급되며, 2012년 부터 일반적인 생산 판매에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