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스로이스는 앞으로 몇 개월 후면 롤스로이스가 탄생한 곳인 굿우드(Goodwood)공장 확장이 완료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8개월 간 전세계적으로 팬텀과 고스트 주문량이 늘어나 생긴 결과로,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들어간 비용은 약 100만 파운드라고 밝혔다.
애초 계획대로 생산공정의 마지막 단계까지 완벽하게 마무리할 수 있는 작업환경을 개선시키기 위해 굿우드(Goodwood)공장을 확장한 것이다. 조립 작업장의 규모는 2500 제곱 미터 이상을, 자동차의 표면을 마무리하는 작업장은 640 제곱 미터 이상을 확장했으며, 동시에 세계 각국 딜러네트워크의 확대도 함께 진행된다.이미 몇몇 새로운 딜러들이 북아메리카와, 아시아태평양 그리고 유럽에서 영업을 시작했으며, 더 많은 지역에 있는 딜러들과의 네트워크 확장이 진행되고 있다.
롤스로이스 모터카는 굿우드 공장 확장과 공정과정의 개선으로 생산 환경은 물론맞춤제작 방식인 비스포크(Bespoke, 맞춤생산) 작업 환경이 눈에 띄게 발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롤스로이스팬텀 및 고스트와 같은 최고급 자동차를 주문하는 고객들은 일반적 기능과 옵션 그 이상의 것을 원하는데, 비스포크(Bespoke, 맞춤생산)는 고객에게 개인별맞춤서비스를제공하여 고객의 창조적 욕구 충족은 물론 롤스로이스를개개인이 지니고 있는 지문과 같이 개성 있는 걸작품으로 탄생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톨스튼뮐러-오트보스(Torsten Müller-Ötvös) 롤스로이스 모터카 CEO는 “이번 굿우드 확장은 롤스로이스만이 가진 개성과 자신감, 지구상에서 유일하게 롤스로이스가 만들어지는 롤스로이스의 고향 굿우드에 대한 약속, 그리고 다음 단계로의 도약이 모두 합쳐진 결과”라며, “공장 확장과 함께 새롭게 마련된 시설은롤스로이스가 맞춤 자동차로서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는데 중요한 바탕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영국 상무부 마크 프리스크(Mark Prisk) 장관은 “자동차는 영국 수출품 1위로 2010년 수출량은 차체와 부품을 포함에 모두 270억 파운드 이상이었다”며, “롤스로이스의 굿우드 공장 확장은 매우 반가운 소식으로 영국 자동차 산업을 더욱 강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