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동안 F1경기장에서 현장 중계를 보려면 캥거루 TV를 사용해야 했다. 캥거루 TV는 실시간으로 팀 라디오, 드라이버 순위, 코스 상황 등을 보여주는 장비로 레이스의 전체적인 상황을 알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아이템이다. 그 동안 캥거루 TV는 유료로 대여하거나 직접 구매해야만 사용이 가능했었다.
그러나 이번 2011 F1 코리아 그랑프리에서는 캥거루 TV를 준비할 필요가 없다. DMB 기능이 있는 휴대폰이나 PMP, TV 수신이 가능한 네비게이션 등의 기기만 있으면 DMB 방송을 통해 경기장 어디서든 한국어 중계를 시청할 수 있으며, F1 경기장을 찾지 못한 F1 팬들이라도 목포권에서는 한국 그랑프리를 관람할 수 있게 됐다. DMB 중계는 MY MBC를 통해 방송되며, 고화질인 HD 방송으로 송출되어 마치 현장에 있는 것 같은 현장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