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 자동차가 프랑스 조달업체연합 UGAP의 전기차 입찰을 따냈다.
르노는 UGAP를 통해 전기차 구입에 관심을 보인 19개 회사에 100% 전기로 움직이는 캉구 밴 Z.E.를 공급하게 됐다.
18개월 전부터 시작된 이번 입찰의 수주 물량은 15,637대로, 4년여에 걸쳐 공급된다.
가장 비중이 큰 곳은 프랑스 우정국으로 1만대를 차지한다. 그리고 프랑스 전력공사 ERDF가 1500대, UGAP 1200대 등이다.
캉구 Z.E.는 60마력, 23.0kg.m 전기모터를 탑재했으며, 1회 충전으로 최대 160km(NEDC기준)를 주행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