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가 처음으로 미국 럭셔리카 판매 1위를 차지했다. 오토모티브 뉴스에 따르면 BMW의 작년 미국 판매는 24만 8천대, 메르세데스는 24만 5천대였다. 이 판매 실적에는 메르세데스의 스프린터와 스마트, BMW 미니는 포함되지 않은 것이다.
BMW의 지난달 미국 판매는 16% 상승한 2만 7천대, 다임러는 28% 상승한 2만 5천대로 집계됐다. 한편 부동의 1위 자리를 지켰던 렉서스는 3위로 내려앉았다. 지진으로 인한 공급 부족의 영향이 가장 컸다. 렉서스의 작년 판매는 19만 8,552대(-13%), 지난달 판매는 2만 5,355대(-8%)였다.
BMW는 작년 내내 1위 자리를 지켰다. 두 브랜드 모두 작년보다 인센티브도 늘어났다. 11월의 경우 메르세데스는 전년 동월 대비 39%, BMW는 25%가 늘어났다. 메르세데스의 경우 캐딜락보다 1천 달러가 많은 수준이다. 특히 주력인 C 클래스와 3시리즈의 인센티브가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