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트가 소문으로 떠돌던 5도어 500의 첫 공식 이미지를 공개했다. 모델명은 500L.
3월 제네바 모터쇼에서 데뷔한다.
`L`은 Long이 아니라 Large를 뜻한다. 3도어 해치백인 피아트 500에 도어만 두 개 추가한 것이 아니라 아예 새로운 차종으로 개발했다. 정신적 조상은 피아트 600 멀티플라. `캡 포워드` 디자인과 소형 다인승차의 개념을 계승 발전시켰다.
MPV의 실내 공간과 소형 SUV의 감각을 가졌는데, 크기와 효율면에서는 B세그먼트를 벗어나지 않는다. 차체 길이는 4.14미터, 폭 1.78미터, 높이 1.66미터이고 5인승이다.
가솔린 엔진은 `트윈에어`와 1.4, 디젤 엔진은 2종의 1.3 `멀티젯II`가 준비된다.
유럽 시장 출시는 올해 4/4분기. 생산은 세르비아의 크라구예바츠에 있는 피아트 공장에서 이루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