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2012 제네바 모터쇼에 출품할 유럽 전략차 씨드 2세대 모델의 실내외 공식 사진을 추가로 공개했다.

2세대 씨드는 이전보다 길고, 넓고, 낮아졌으며, 휠베이스는 그대로 유지했다.

이번에 처음 공개된 실내는 한층 업그레이드 된 질감과 사양들을 선보인다.

K5를 연상시키는 대시보드는 항공기의 조종석을 테마로 주요 조작부가 운전대를 감싸듯이 배치됐다.

조작버튼들이 운전자의 손이 닿기 쉬운 곳에 자리했으며, 오디오, 에어컨 조작부를 따로 분리해 고급차, 대형차의 느낌을 주고자 했다.

실내 마감에는 부드러운 소재를 사용했고 얇은 크롬 테두리를 두르는 등 고급스럽게 꾸몄다.

편의, 안전 사양으로는 터치스크린 내비게이션, 오토 스타트 스톱, 주차 조향보조장치 (SPAS), 전동 주차 브레이크 (EPB), 차선이탈 경고 장치, 스티어링 휠 히팅 기능 등이 제공될 것으로 알려졌다.

전면부에서는 최신 버전의 `호랑이 코` 그릴과 LED 주간주행등을 내장한 헤드램프가 눈길을 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