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가 2012 제네바 모터쇼에서 208 GTi의 컨셉모델을 공개한다.

205GTi, 206RC, 207RC에 이어지는 푸조의 핫해치 라인으로, 양산 버전을 예고하고 있다.

엔진은 RCZ에서 가져온 1.6리터 가솔린 터보 200마력이며 6단 수동변속기를 쓴다.

18인치 휠, 타이어와고성능브레이크가 탑재되며 트레드는 일반 208보다 36mm가 확장됐다.

전륜 디스크는 302mm, 후륜 디스크는 249mm이고 빨간색 캘리퍼가 적용된다.

함께 소개되는 `208 XY 컨셉트`와 함께 풀LED 헤드램프를 적용했다.

앞범퍼 번호판 하단의프랑스 국기 문양도 눈길을 끈다. 영국 시장에서는 유니온잭 문양이 입혀질 수 있다.

그릴의 금속 메쉬는 체커기를 모티브로 했다.

C필러에도 GTi 엠블렘을 붙였다. 이는 205GTi를 흉내낸 것이다.

차체 하단에 스포일러와 실 스커트를 연장했고 루프 스포일러를 붙였다.

더블 배기파이프도 특징적이다.

대시보드는 알칸타라로 감쌌고 회색 스티칭을 썼다. 센터콘솔과 송풍구는 검정색에서 빨간색으로 변화한다.

스티치 가죽으로 감싼 스포츠 스티어링휠은 아래쪽을 평편하게 깎았다.

천장은 검정색, 시트는 가운데 부분을 타탄 무늬의 엠보싱 직물로 덮었고 바깥쪽은 나파 가죽으로 마무리했다.

계기판에는 LED조명을 사용했고 실내 곳곳에서 체커 무늬를 발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