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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운송' 위해 뭉친 토요타와 GS칼텍스

발행일 : 2012-05-23 22:30:47
'차세대 운송' 위해 뭉친 토요타와 GS칼텍스

한국토요타자동차(대표이사 사장 나카바야시 히사오)와 GS칼텍스(대표이사 회장 허동수)는 23일 토요타 강남 전시장에서 양사간 스마트 그리드 및 충전 인프라 사업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사업협력에 따라 한국토요타자동차는 올해 1월 출시되어 일본과 미국에서 실제 판매중인 PHV 모델인 ‘프리우스 PHV’ 8대를 GS칼텍스에 무상으로 임대하고, GS칼텍스는 제공받은 차량들을 국책과제로 진행중인 ‘스마트 그리드 제주실증사업’과 연계, 제주도에 구축한 전기 충전 인프라를 이용한 실제 주행을 통해 다양한 ‘지능형 전력망’ 활용사례를 구현한다.

스마트 그리드(Smart Grid)란 ‘발전-송전-배전-판매’의 기존의 단방향 전력망에 IT(정보기술) 접목, 전력 공급자와 소비자가 양방향으로 실시간 정보를 교환함으로써 에너지 효율을 최적화하는 ‘지능형 전력망’을 가리킨다. GS칼텍스는 지난 2009년 ‘스마트그리드 제주실증사업’에 컨소시엄 주관사로 참여, 현재까지 제주도 18곳에 46기의 전기차 충전기를 구축하였다.

한편 지난해 동경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출시된 토요타자동차의 프리우스 PHV는 전기자동차(EV)와 하이브리드차(HV)의 2가지 특성을 활용해 친환경성능과 주행성능을 동시에 끌어올린 차세대 친환경차로 평가 받고 있다. 강력한 신형 리튬 이온 전지를 탑재, 충전상태에서 순수 전기차로 주행하는 EV주행거리는 26.4km, EV와 HV를 합친 PHV 종합연비는 61.0km/L에 달한다. (일본 국내JC08모드기준)

양사는 이번 MOU 체결을 바탕으로 전담 협력체를 구성, 소비자들이 직접 전기 충전과 주행을 경험할 수 있는 시승행사를 시작으로 미래 스마트 그리드(Smart Grid)시대를 손쉽게 실감할 수 있는 다양한 제휴 서비스로 협력 범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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