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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뉴 투싼ix, “중형 세단 잡는다”

[인테리어] 뒷좌석 배려, 고급화로 상품성 높여

발행일 : 2013-05-03 08:05:09
현대차 뉴 투싼ix, “중형 세단 잡는다”

현대차가 2일, ‘뉴 투싼ix’를 출시하며 외관 못지않게 강조한 것이 실내의 고급화다. 신차는 실내 디자인이 크게 바뀌진 않았으나 실내 마감 소재를 개선하는 한편 일부 신규 품목을 적용했으며, 특히 뒷좌석의 편의성 개선에 중점을 뒀다.

현대차 뉴 투싼ix, “중형 세단 잡는다”

우선 기존 투싼ix에서 단점으로 지적되었던 단단한 플라스틱 위주의 실내 마감은 크래쉬패드(대시보드)와 도어트림 상단부에 부드러운 재질을 적용해 개선했다. 이와 함께 컵홀더에 조명을 추가해 감성 품질을 강화하고 센터콘솔(가운데 팔걸이 아래 수납공간)에 착탈식 선반을 장착해 수납 편의성을 높였다.

계기판에는 4.2인치 칼라 TFT LCD 패널을 내장한 슈퍼비전 클러스터를 장착했다.

현대차의 텔레매틱스 서비스인 블루링크 시스템을 탑재한 스마트 내비게이션을 통해 스마트폰을 이용한 원격 시동, 공조 제어 등의 첨단 서비스도 제공한다.

▲ 6:4로 분할된 뒷좌석의 한쪽만 뒤로 눕힌 모습. <▲ 6:4로 분할된 뒷좌석의 한쪽만 뒤로 눕힌 모습.>

뒷좌석 공간에는 탑승자를 향해 공조장치의 바람이 나오는 리어 에어벤트와 2열 시트의 등받이 각도 조절 기능을 추가했다. 등받이 각도 조절 폭은 크지 않다. 이에 대해 현대차 관계자는 ‘이미 기본 각도가 충분히 뒤로 기울어져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약간이나마 뒤로 더 눕힐 수 있도록 한 것은 그만큼 고객만족을 높이기 위해서라는 것이다.

이러한 뒷좌석 편의성 강화와 함께 엔진 및 차체 부품의 튜닝을 통해 가속 투과음, 주행 부밍, 노면 소음 등 N.V.H(Noise, Vibration, Harshness) 또한 개선해 실내 쾌적성을 높였다.

현대차 뉴 투싼ix, “중형 세단 잡는다”

앞좌석 위주로 만들어졌던 기존 소형SUV들과 차별화시킨 이번 변화를 통해, 중형세단과 소형SUV를 저울질 했던 수요를 투싼ix가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관계자는 기대했다.

뉴 투싼ix의 가격은 디젤 모델이 ▲스마트 2,260만원 ▲스마트 스페셜 2,380만원 ▲모던 2,590만원 ▲프리미엄 2,750만원이며, 가솔린 모델은 ▲스타일 1,970만원 ▲모던 2,350만원이다. (2WD, 자동변속기 기준)

민병권기자 bkmin@rpm9.com

▲ 4.2인치 칼라 TFT LCD 패널을 내장한 슈퍼비전 클러스터를 장착했다. <▲ 4.2인치 칼라 TFT LCD 패널을 내장한 슈퍼비전 클러스터를 장착했다.>
▲ 현대차의 텔레매틱스 서비스인 블루링크 시스템을 탑재한 스마트 내비게이션을 통해 스마트폰을 이용한 원격 시동, 공조 제어 등의 첨단 서비스를 제공한다. <▲ 현대차의 텔레매틱스 서비스인 블루링크 시스템을 탑재한 스마트 내비게이션을 통해 스마트폰을 이용한 원격 시동, 공조 제어 등의 첨단 서비스를 제공한다.>
▲ 변속기 주변 디자인이 바뀌었다. 컵홀더에는 파란색 조명이 추가됐다. <▲ 변속기 주변 디자인이 바뀌었다. 컵홀더에는 파란색 조명이 추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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