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9

자동차
HOME > 자동차 > 국산차 > 중고차

현대모비스 경영진, 협력사 방문 러시

발행일 : 2013-06-17 00:16:06
▲ 전호석 사장(가운데)이 13일 광주광역시에 위치한 1차협력사 한국알프스를 방문해 생산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 전호석 사장(가운데)이 13일 광주광역시에 위치한 1차협력사 한국알프스를 방문해 생산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전호석 사장을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본부장급 경영층들이 총 8회에 걸쳐 지방 협력사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현대모비스 경영진은 전장, 섀시, 의장 등 3개 제품 부문별로 1, 2차 협력사 각 8개사를 선정, 매회 1차와 2차 협력사를 연계해 방문할 예정이다.

특히 1차와 2차 협력사를 연계 방문함으로써 동반성장의 파급효과가 1차 협력사에서 끝나지 않고 2차, 3차 협력사로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각종 동반성장 정책의 집행 효율성을 한층 더 높이겠다는 취지에서다.

이러한 일환으로 전호석 사장은 13일, 광주광역시의 한국알프스와 충북 증평의 코스모텍을 방문했다. 한국알프스는 자동차 윈도를 제어하는 파워 스위치 등을 현대모비스에 공급하고, 코스모텍은 PCB(Printed Circuit Board, 인쇄회로기판) 전문 생산업체로 파워 스위치의 PCB 회로기판을 한국알프스에 납품하는 2차 협력사다.

전호석 현대모비스 사장은 “협력사와 동반성장은 회사경영의 최우선 핵심가치 중 하나”라면서 “품질과 기능 면에서 더 우수한 제품을 통해 국내외 완성차업체에 대한 공급을 늘리고, 이를 통해 협력사의 일감도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600여 개의 중소협력사에 2009년부터 거래대금을 전액 현금결제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으로 4조1,000억원에 이른다.

박찬규 RPM9 기자 star@etnews.com

최신포토뉴스

위방향 화살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