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공구 브랜드 드레멜(DREMEL)이 초보자도 손쉽게 정밀한 절단작업이 가능한 전동실톱 ‘모토쏘’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재봉틀을 닮은 전동실톱(스크롤쏘)은 얇은 톱날을 상하로 빠르게 움직여 다양한 재질의 자재를 곡선 모양으로 자를 수 있는 공구다. 가구에 무늬를 새기거나 인테리어 소품 제작 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어 최근 증가하고 있는 DIY족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드레멜이 선보인 ‘모토쏘(Moto Saw)’는 무겁고 사용이 어려웠던 기존 전동실톱의 단점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사이즈와 무게를 기존 제품의 1/4로 줄여 휴대성을 높이고, 별도의 도구 없이도 액세서리 날을 쉽고 빠르게 교체, 설치 가능하게 했다. 또한 다양한 표면에 부착할 수 있어 별도의 작업대가 없는 일반 가정에서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모토쏘는 DIY 작업에 최적화된 성능을 제공, 효율성도 극대화했다. 자동 장력조절기능으로 날이 조정되어 작업 시 최적의 장력을 유지할 수 있으며, 총 6단계의 자유로운 속도 조절로 작업 자재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제품 하단에 위치한 받침대를 분리하면, 한 손에 들어오는 소형 핸드쏘(실톱)로도 사용할 수 있어 보다 정교한 작업이 가능하다.
해당 제품은 키트 구성으로 출시, 목재 및 금속 등 다양한 재질에 사용할 수 있는 전용 액세서리 날과 먼지 배출 어댑터가 함께 제공된다. 가격은 15만원대. 자세한 내용은 드레멜 홈페이지(www.dremelkorea.c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제품문의는080-955-0909으로 하면 된다.
민병권 RPM9기자 bk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