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이 제 65회 프랑크프루트 모터쇼(IAA 2013)에 참가,세계최초로전기차, e-골프를 선보인다.
7세대 신형 골프를 기반으로 양산되는 차세대 e-모빌리티 e-골프는폭스바겐 그룹의 차세대 생산전략 MQB 플랫폼에서 양산되는 최초의 전기차다. 115 마력의 전기 모터가 장착되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에 도달하는 데 필요한 시간은 10.4초며, 최고시속은 140km로 전자 제어된다. 최대토크는 27.6kg•m (270 Nm)이며 에너지 소비는 100km 당 12.7kWh이다. 특히 24.2 kWh의 배터리를 완충했을 경우 최대 190km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82마력의 전기모터가 장착되는 소형 전기차 e-업!은 에너지 소비가 100km당 불과 11.7 kW에 불과해 세계 최고의 연료효율을 달성했다. 최대토크는 21.4 kg•m(210 Nm), 정지상태에서100km까지 도달하는 시간은12.4초, 최고속도는130 km/h(전자 제어)이다. 배터리(18.7 kWh)의 한번 충전으로 160 km까지 주행할 수 있다.
폭스바겐에 따르면 e-골프와 e-업! 에 장착된 전기모터, 기어박스, 리튬-이온 배터리는 모두 독자 개발했으며, 독일 폭스바겐 부품공장에서 만들어진다.두 모델 모두 2개의효율 주행 모드(에코 및 에코 플러스)와 가지 재생 브레이킹 모드(D1, D2, D3, B)가 적용돼 주행 거리를 최대한 늘릴 수 있게 됐다.
또한 가장 빠른 CCS 충전소(직류) 사용시, 약 30분만에 두 모델의 배터리가 80%까지 충전된다. 기본 품목으로는 파킹 히터와 통풍기능을 포함한 자동온도조절시스템, 라디오-내비게이션 시스템, 앞 유리 히팅, LED 주간 주행 등이 탑재되어 있으며 e-골프에는 폭스바겐의 첫 LED 헤드라이트가 적용된다.
폭스바겐코리아에 따르면국내 출시 여부는 정해지지 않았다.
박찬규 RPM9 기자 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