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 벤츠가제65회 프랑크푸르트모터쇼(IAA 2013)에서 ‘매혹적인 메르세데스-벤츠’라는 주제로 전시관을 꾸몄다.
이곳은 `도시 체험(Urban Experience)` 이라는 테마 아래 `매혹적인 메르세데스-벤츠` 세상으로 탈바꿈 시켰다고 회사 관계자가 설명했다. 활기찬 도시를 연상시키는 전시관 컨셉을 통해 관람객들이 메르세데스-벤츠의 매혹적인 다이내미즘, 브랜드 다양성과 혁신적 면모를 3층, 총 8,000m²에 걸친 전시를 관람하며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LED 화면이 설치된 1,200m²의 대규모 스테이지에선 주요 출품 모델과 브랜드 메시지를 전달하는 프레젠테이션이 진행된다. 약 70여대 전시차와 각각 특별한 주제를 가진 다양한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이 스토리 있는 전시를 경험하게 된다는 게 회사의 설명.
전시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새로운 컴팩트 모델로 시작한다. 이어 배기가스 배출 제로 이동 수단에 대한 메르세데스-벤츠의 전문성을 보여주는 ‘블루이피션시(BlueEFFICIENCY)’를 주제로 한 전시 공간, 메르세데스-벤츠 디자인 철학을 보여주는 1층 전시관, ‘메르세데스-벤츠 인텔리전트 드라이브’를 체험할 수 있는 전시관, 메르세데스-벤츠 액세서리 전시관, 메르세데스-벤츠의 고성능 브랜드 메르세데스-AMG와 모터스포츠 전시관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최고의 경험`이라는 메르세데스-벤츠 2020 마케팅 및 판매 전략에 따라 메르세데스-벤츠는 모터쇼에서 방문객과의 상호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새로운 장을 연다. `페이스북 세대` 방문객들은 메르세데스-벤츠 부스에서의 경험을 바로 공유할 수 있다. 현장 사진을 미디어 플랫폼인 인스타그램(Instagram)을 통해 #MBcarIAA로 공유함으로써`세계 최대 규모의 Instagram 월`을 꾸미는데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이번 모터쇼에서강철 830톤과 100km의 케이블이 사용된, 총 8,000m²를 아우르는 메르세데스-벤츠 전시관을 기획하고 실현하기 위해1,500여명의 직원들이 1년간 작업에 매달렸다.
박찬규 RPM9 기자 star@etnews.com
[IAA 2013] 벤츠의 '매혹'에 빠져들다
부스 만드는 데 1년걸리고, 1500명 투입돼...
발행일 : 2013-09-12 02:17: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