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가 제65회프랑크푸르트모터쇼(IAA 2013)에서브랜드 최초 크로스오버 모델, 컨셉트카 ‘C-X17’을 월드프리미어로 선보였다.
재규어 C-X17은 재규어가 새로 개발한 지능형 알루미늄 구조인 iQ[AI]를 기반으로 제작됐다.이 구조는경량 모듈형설계에다 강성이 뛰어난 알루미늄 재질로 구성돼 다양한 차종에 적용 가능한게 특징이다.
또한 이안 칼럼의 지휘 아래 탄생한 C-X17은 재규어가 미래에 선보일 새롭고 매력적인 방향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는 평을 받고 있다. 곳곳에서 재규어 디자인 정체성을 엿볼 수 있어서다.앞모양은 전면 그릴은 플래그십 세단 XJ 특징을 발전시켰고,뒷모양은 스포츠카 F-TYPE을 떠오르게 한다.정리하면,재규어 고유의 아름다운 디자인과 역동적인 주행 성능은 유지하면서 SUV의 실용성을 더한 스포츠 크로스오버 차라고 볼 수 있다.
회사 설명에 따르면 온로드 성향과 낮은 차체, 최적화된 무게 중심 경량화된 차체는 고성능 스포츠세단 수준의 주행 성능과 민첩함을 자랑한다. 모든 바퀴에 전달되는 엔진 토크를 지능형으로 분배하는 토크 벡터링(Torque Vectoring by Braking) 시스템, 재규어의 지능형 4륜 구동(AWD) 시스템이 탑재됐다.
한편, 재규어는 이번에공개한 지능형 알루미늄 구조 iQ[AI]를 2015년 출시할 양산형 차에 처음 적용할 거라 밝혔다.출시 예정 차종은C/D 세그먼트에 해당하는 중형 스포츠 세단이며,알루미늄 모노코크 차체를 적용한다.
박찬규 RPM9 기자 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