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안전`이라 하면 사람들은 에어백을 먼저 떠올린다. 푹신해 보이는 느낌 탓일지도 모르지만, 지난 40여년간 수많은 사람들의 생명을 보호해왔기 때문이 아닐까. 단순히 사고가 났을 때 풍선처럼 부풀어 올라 운전자와 차에 함께 탄 사람들까지 보호하는 건 기본이다.신체의 각 부위의 부상을 막기 위한 다양한에어백이 개발됐고, 심지어 차 바깥의 충돌을대비한 것도 심심찮게 소개되고 있다.현대모비스의 도움으로 에어백 용어를 정리했다.
[용어설명]
① 운전석에어백(Driver Airbag) : 정면 충돌 사고 시에 운전자를 보호.
② 조수석에어백(Passenger Airbag) : 정면 충돌 사고 시에 조수석에 앉은 승객을 보호.
③ 사이드에어백(Side Airbag) : 측면 충돌 사고 시에 승객의 옆구리와 허리, 머리를 보호.
④ 커튼에어백(Curtain Airbag) : 측면 충돌과 전복 사고 시에 승객의 머리를 보호하고 승객이 밖으로 튕겨나가지 않도록 막음.
⑤ 무릎에어백(Knee Airbag) : 정면 충돌 시에 앞좌석에 있는 승객의 무릎을 보호.
⑥ 어드밴스트 에어백(Advanced Airbag) : 승객의 종류 및 착좌 위치, 시트벨트 착용 여부, 충돌 사고의 심각도 등을 고려해 에어백의 팽창 속도 및 압력를 최적으로 조절해‘에어백에 의한 2차 상해’를 최소화하는 에어백.
예) 어린이나 몸집이 작은 여성이 타면 에어백이 작동하지 않음.
⑦ 보행자보호에어백(Windshield Airbag) : 보행자가 차와 부딪혔을 때 차바깥 앞유리창과 후드 사이에서 에어백이 펴지며 보행자의 머리가 엔진 후드부나 앞유리창에부딪히는 걸 방지.
⑧ 센터에어백 (Center Airbag) : 측면 충돌시 운전자가 조수석으로 쏠리거나 탑승자끼리 부딪히는 2차 사고를 줄이기 위해 운전석 오른쪽 부분 시트에 장착되는 에어백.
박찬규 RPM9 기자 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