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산업 전문 법인 두리안(대표 원영훈)이연기가 나지 않는직화구이기 `투가리불판`을 출시했다.
두리안은 불 조절이 불가능하고 불판을 계속 교체해야 하는 숯불구이의 단점을 해결하기 위해 오랜 기간 연구를 한 끝에 숯불의 장점을 살리면서 연기가 나지 않는 직화구이기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대표 제품인 투가리불판은 가정에서 이동용 가스레인지나 기존 식당의 전골 레인지 위에 바로 올려서 사용할 수 있다. 별도의 로스타 교체나 덕트 시설을 설치하지 않아도 연기 없이 직화열로 고기를 익히면서 찌개까지 끓일 수 있다.
직화구이용 불판은 삼겹살과 갈비를 포함한 특수 부위 등 모든 구이류에 사용 가능하다. 고기가 눌어붙지 않아 불판을 교체할 필요가 없으며 기름이 튀지 않고 세척이 쉽다.
원적외선 방사의 불꽃 흐름 제어 기술이 핵심 기술이다. 불판 가운데 오목그릇에서 화류가 1차적으로 제어되고, 상판의 하단 불판에서 2차로 화류를 분산시키며 본품 밑판의 측명 공명을 통해 3차로 화류를 조정해 노릇하게 구워도 마르지 않고 육즙이 살아있다.
가정과 업소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다.
한편, 두리안은 이 제품에 대해 `온도 편차식 직화구이 불판` 발명특허를 획득했다.
원영훈 사장은 “오랜 기간 외식업계에 있으면서 불판도 과학이라는 신념으로 꾸준히 연구개발한 끝에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신선미기자 | sm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