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가 10월 내수에서 5,350대 수출에서 7,379대 등 총 1만2,729대를 판매하며 올 들어 가장 높은 실적을 올렸다.
10월 내수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14.4% 늘어난 5,350대를 판매, 높은 판매 신장률을 보이며 하반기 들어 지속적으로 내수판매를 늘리고 있다. 10월은 지난 ‘SM3 333프로젝트’에 이은 ‘SM7, SM5 자신 만만 프로젝트’가 좋은 반응을 보이면서 SM7, SM5 의 판매가 눈에 띄게 늘었으며, SM3, QM5 또한 전년 동월 대비 각각 26.7%, 61.9% 라는 높은 신장률을 보였다는 게 회사의 분석.
수출은 전월 동월대비 10.5% 늘어난 7,379대를 기록했다. 특히 QM5(수출명: 꼴레오스)의 수출물량이 전년 동월대비 88.9% 신장하면서 4,697대를 팔았으며, SM5(수출명: 래티튜드), SM3 (수출명: 플루언스) 등이 중동, 남미, 중국 등에 점점 수출 규모를 늘리는 상황이다.
이 회사 영업본부장 박동훈 부사장은 “모든 차종이 골고루 고객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어 내수시장에서의 상승세는 좀처럼 꺾이지 않을 것”이라며 “11월에도 프로모션의 확대 적용과 신규 트림 출시, 고객들의 부담을 덜어 줄 수 있는 할부 프로그램을 통해 내수 확대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활기 넘치는 영업현장의 분위기를 봤을 때 예전 힘들었던 때의 모습은 더 이상 찾아 볼 수 없다”고 덧붙였다.
박찬규 RPM9 기자 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