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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터키에 초대형 전시장 열어

터키를 유럽진출 교두보로… 뉴 코란도 C, 코란도 투리스모 론칭

발행일 : 2013-11-08 16:48:25
쌍용차, 터키에 초대형 전시장 열어

쌍용자동차가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요충지 터키에 최대 규모의 쌍용차 글로벌 대리점을 열었다. 터키의 최대도시 이스탄불 말테페에자리한터키 대리점은 1만1,300㎡(약3,400평) 규모에 8층 건물로 111개국 쌍용차 대리점 중 가장 크다.

지난 5일(현지시간) 열린 개소식에 참석한 최종식 쌍용차 영업부문 부사장은 "터키대리점 신축이전과 함께 글로벌 시장에서 인기를 얻는 뉴 코란도 C와 코란도 투리스모를 현지에 선보인 만큼, 이를 기반으로 터키는 물론 동유럽, 중동시장에서의 판매확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쌍용차는 지난 2007년 현지 자동차 수입 및 유통회사인 사슈바로글루(Sahsuvaroglu Dis Ticaret Ltd.)사와 파트너십을 체결해 독점 거래해왔으며, 올해 수출계약을 2018년까지 연장했다. 이에 사슈바로글루사는 본격적인 판매확대를 위해 본사와 쇼룸을 통합해 이번에 개소한 대리점 건물로 이전했다.

쌍용차는 이번 계약 연장 및 대리점 증축이전을 통해 연간 2,600대인 수출물량을 2015년까지 5,000여대로 늘리고, 현지 판매점을 26곳에서 40곳으로 14곳 더 확보할 수 있을거라 기대하고 있다.

오준엽 RPM9 기자 i_eg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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