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가 ‘BMW X5’의 신차용 타이어로 ‘벤투스 S1 에보²(Ventus S1 evo²) SUV’를 공급한다.
BMW X5에 공급되는 ‘벤투스 S1 에보² SUV’는 유럽 최대 모터스포츠 대회 중 하나인 DTM에 활약 중인 BMW모터스포츠팀과 협력하며 발전시킨 기술력을 적용한 SUV 전용 초고성능 타이어다.
이는 특히 주행 시 타이어가 도로와 최대한 접촉할 수 있도록 구조화됐다. 최신 실리카 컴파운드도 적용돼 회전저항이 낮아지고, 연비가 향상됐다. 이 같은 설계를바탕으로 프리미엄 SUV의 주행성능을 최적으로 지원한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서승화 한국타이어 대표이사 겸 부회장은 “전세계 자동차 시장에서 SUV의 비중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프리미엄 SUV를 대표하는 BMW X5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게 된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이를 계기로 SUV 타이어 공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글로벌 타이어 기업으로서의 명성을 더욱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홀 하반기 독일 3대 명차의 최고급 세단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하기 시작해 단기간에 프리미엄 SUV까지 공급을 확장했다. 특히 미니(MINI), BMW 1·3·5 시리즈에 이어 X5까지 BMW그룹에만 5개 모델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게 됐다.
오준엽 RPM9 기자 i_eg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