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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터스포츠인의 밤' 열린다

12월17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 … 한 해 자동차경주 결산

발행일 : 2013-12-13 08:48:40
▲ 2012 모터스포츠인의 밤 행사 <▲ 2012 모터스포츠인의 밤 행사>

올 한해 국내 자동차경주를 결산하는 축제의 장이 마련된다.

한국자동차경주협회(KARA)가 이달 17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 6층 그레이스홀에서 ‘2013 KARA 모터스포츠인의 밤’(Korea Motorsports Gala)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국내 모터스포츠 주관단체인 KARA의 공식 송년 이벤트로, 국내 정상급 드라이버와 레이싱팀, 프로모터 등 자동차경주 핵심 관계자 400여명이 함께할 예정이다.

올 한 해를 빛낸 주인공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만큼 축하 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함께 모터스포츠 분야에 기여한 공로자들에 대한 풍성한 시상도 이어진다. 국내외 무대에서 가장 눈부신 활약을 펼친 주인공에게 돌아가는 ‘올해의 드라이버상’을 중심으로 ‘기록상’, ’오피셜상’, ‘레이싱팀상’ , ’페어 플레이상’, ‘여성 드라이버상’ 등 모두 7개 부문으로 나뉜다.

▲ 2011 모터스포츠인의 밤 행사 <▲ 2011 모터스포츠인의 밤 행사>

KARA에 따르면 이번 시상은 협회는 물론, 국내 주요 경기 주최자, 심사위원, 오피셜, 미디어 등 모터스포츠의 핵심 구성원들이 주축이 된 선정위원회를 통해 후보 및 수상자를 가린다. 특히 올해는 역대 최다인 연간 34 공인경기가 치러지는 등 풍성한 레이스로 쉴 틈 없이 달려온 만큼, 각 부분 후보들간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협회 관계자는 “통상적인 시상식과 달리 정량적인 성적을 근거로 삼되, 모터스포츠에 대한 기여도도 심의에 포함시키는 등 전반적인 공로를 평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이 같은 취지에서 레이스의 숨은 주역을 불리는 오피셜들에게 주는 상, 여성 참여를 권장하는 여성 드라이버상 등을 마련하는 등 다른 스포츠 시상과 차별화된 축제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는 CJ헬로비전, 인제 스피디움, EXR, Tving, FMK, 평화관광, 크루타, 엘이에이지 등이 후원한다.

박찬규 RPM9 기자 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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