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 자동차가 이달 13일부터 26일(현지시간)까지 열리는 2014 북미 국제 오토쇼(2014 NAIAS)에서 새로운 스포츠 컨셉트 세단을 세계 최초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새 컨셉트카는 스포츠카 원리를 세단에 적용시키는 닛산만의 전통적인 접근방법을 더욱 확대시킨 게 핵심으로, 더욱 새롭고 다이내믹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시로 나카무라 닛산 수석 부사장 겸 CCO는 “이번 오토쇼를 통해 공개될 새로운 스포츠 세단 컨셉트카는 매우 강력한 디자인 특징을 지니고 있으며, 닛산의 미래 디자인 방향을 제시하는 모델” 이라고 전했다.
또한 컨셉트카와 더불어 지난해 11월 열린 ‘2013 도쿄 모터쇼’에 출품된 컨셉트 카 ‘IDx 프리플로우(IDx Freeflow)’와 ‘IDx 니즈모(IDx NISMO)’를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IDx 프리플로우와 IDx 니즈모의 혁신적이고 독특한 디자인은 차세대 소형차에 대한 2가지 다른 접근방법을 보여준다고 회사는 자신했다. 일상 생활양식에 대한 비전을 담고 있는 IDx 프리플로우는 심플함을 강조했으며, IDx 니즈모는 자동차 레이싱 시뮬레이션 게임에서 막 나온듯한 스포티하면서도 현대적인 감각을 살렸다.
박찬규 RPM9 기자 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