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가 2014 제네바모터쇼에서 ‘RC F GT3 컨셉트’를 세계최초로 공개했다.
‘RC F GT3’는 국제 경주 표준(International racing standards)에 맞춰 개발했다. 1,250 Kg의 가벼운 무게지만, 최고출력 540마력을 뿜어내는 RC F의 V8 엔진의 수정 버전을 장착했다.
이 차는 올해부터 테스트를 시작, 2015년부터 투입될 예정이다. GT3 레벨은 는 독일에서 열리는24시간 뉘르브루크링 내구레이스(24 Hours of Nürburgring endurance race)와 일본에서 열리는 슈퍼 타이큐 내구(Super Taikyu Endurance), 슈퍼 GT 시리즈 (Super GT series)같은 전세계 많은 레이싱에 출전한다.
회사 관계자는 “자동차 마니아뿐만 아니라 고객들에게도 전세계 모터스포츠의 열기를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선사하고자 모터스포츠 활동을 늘려가고 있다”며 “렉서스의 브랜드 캠페인 슬로건인 ‘어메이징 인 모션’을 구축하는 라이프스타일 활동의 일환”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 ‘렉서스 디자인 어워드’와 ‘렉서스 단편 영화제’같은 활동들과 함께 렉서스가 어떻게 새로운 고객들에게 다가가 소통하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라고 덧붙였다.
박찬규 기자 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