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은 제너럴모터스(GM)가 최근 선정한 `올해의 우수 협력업체` 68개사 중 LG화학과 LG전자 등 국내 업체 19곳이 포함됐다고 17일 밝혔다.
한국지엠에 따르면 올해 국내 업체의 수상 비중은 28%로, 회사 출범 이후 가장 높았다.이는 한국지엠과 GM의 글로벌 구매 네트워크를 통해 국내 부품업체들의 해외 진출이 늘었기 때문이다.회사는 중국, 우즈베키스탄, 러시아, 태국, 브라질 등 GM 글로벌 생산시설이 위치한 해외시장에 부품 전시회와 구매 상담회를꾸준히 열고 있다.
그레이스 리블레인(Grace Lieblein) GM 글로벌 구매부문 부사장은 "올해 우수협력업체상을 받은 업체들은 GM의 사업 수요를 지속적으로 만족시키는 등 뛰어난 성과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차재서기자 jscha@etnews.com
GM의 우수협력사 28%는 국내업체
회사 출범 이후 최대규모
발행일 : 2014-03-18 10:33: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