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을 앞둔 여성운전자들만을 위한 행사가 다시 열렸다.
현대자동차와 미국 프리미엄 유모차 브랜드 ‘오르빗베이비(orbitbaby)’가 지난 14일, 제2회 베이비샤워 ‘오르빗 스프링 파티(Spring Party)’를 여성전용 서비스 공간 ‘블루미’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현대차와 오르빗베이비가 태어날 아이를 미리 축복하며, 출산을 앞둔 예비 엄마들에게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위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함께 마련했다. 행사장엔 사전 신청을 통해 초청된 30여명의 예비 엄마들이 참석했고, 국제모유수유 전문가 박경숙 원장의 올바른 모유 수유 방법에 대한 강의와 산부인과 전문의 황인철 원장의 임신과 S라인 관련에 대한 강의가 이어졌다. 이어 참가자들은 오르빗베이비 ‘G3’ 유모차와 현대자동차 블루미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대차를 운전하는 여성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 공간 `블루미`는 지난해 1월 문을 열었고, 점검과 정비를 분리 운영하는 게 특징이다. 기본적인 점검만 할 뿐 일체 수리는 하지 않는다. 부품 교체나 정비가 필요하면 직원이 가까운 서비스센터에 작업을 맡기고, 시간이 오래 걸릴 땐 렌터카를 빌려준다. 실제 수리에 들어간 비용을 제외한 나머지는 무료가 원칙이다.
그리고 지난 2월 한국과 미국에서 동시에 출시된 오르빗베이비 ‘G3’는 유모차에 개성을 살릴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고급스러운 블랙 프레임에 블랙, 모카, 루비 3가지 색상의 시트와 9가지 색상의 선쉐이드가 만들어내는 27가지 색상 조합으로 취향에 따라 맞춰 주문할 수 있다.
현대자동차 박해정 블루미운영팀장은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은 차가 많다는 점에 놀랐다”면서 “블루미는 재방문율이 높은 만큼 여성운전자들에게 더욱 많은 정보를 주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오르빗베이비 심경식 대표는 “지난해 처음으로 개최한 베이비샤워에 보여준 고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올해도 현대자동차 블루미와 함께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며 “예비 엄마들에게 프리미엄 베이비샤워파티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현대차와 오르빗은 참석자 전원에게 적정 모유 온도를 유지해 주는 웜-커버(Warm-Cover)기능이 적용, 아기의 소화촉진에 도움을 주는 ‘유미 젖병 세트’와 아이와 동반하는 외출에 유용한 ‘이지고 일회용 젖병’, 육아백과, 고급 배냇저고리, 하이베베 2만원 상품권 등을 선물했다. 추첨을 통해 오르빗베이비 G3 유모차와 아이코드에서 제공한 차병원 제대혈 50% 할인권을 선물로 제공했다.
박찬규 RPM9 기자 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