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베이징 모터쇼는 수 많은 자동차와 함께세계적인 `별`을 보는 재미 또한 남다른행사로 자리할 것으로 보인다.20일, 업계 관계자와 중국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이번 모터쇼엔 여러 자동차 회사들이 유명인을 초청, 중국을 찾은 방문자에게또 다른즐거움을제공할 예정이다. 2014 베이징 모터쇼는20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오는 29일까지 중국 `신국제전람중심(CIEC)`에서 열린다.
▲ 시트로엥-소피마르소
시트로엥(Citroen) DS 브랜드를알리기 위해 프랑스 대표 여배우 소피 마르소가나섰다.소피마르소는 1980년대 후반부터 90년대 후반까지 전세계 남성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시트로앵은 20일 오전9시20분(이하 현지시각)부터 40분까지 프레스 컨퍼런스를 갖고 중국 전략 모델인 DS 5와 DS 5LS, 첫 SUV 모델 DS 6WR의 컨셉카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 메르세데스 벤츠-칼리 클로스
메르세데스 벤츠는 세계적인 모델 칼리 클로스를 전면에 내세운다. 칼리 클로스는 그간 캐빈 클라인, 보그, 알렉산더 맥퀸 등 패션 브랜드의 모델로 활동해 왔다. 메르세데스 벤츠는 20일 오전 9시30분부터 10시30분까지 진행되는 발표행사에서 CLA와 쿠페형 SUV 콘셉트카 등 다양한 자동차를 선보인다.
▲ 재규어-데이비드 베컴
재규어 부스에선 영국의 축구스타 데이비드 베컴이등장한다. 스포츠와 패션계를 넘나들며 다양한 활동을 펼쳐온 배컴은 중국에서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현지 언론이 설명했다. 재규어는 20일 오전10시부터 30분간 진행되는 발표행사를 통해 XF와 XJ, F-TYPE 등의 여러 차종을 소개한다.
▲ 리판자동차-루이스 피구
중국 자동차 브랜드인 리판자동차를 위해 축구스타 루이스 피구가 나선다. 피구는 20일 오전11시25분에 열리는 리판자동차의 프레스 컨퍼런스에 참석해 브랜드와 신차를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 쉐보레-궈차지에 커전동
쉐보레는 지난해 중국에서 개봉한 영화 소시대(小時代)의 주인공 궈차지에(郭采洁)와 커전동(柯震东)을 초청했다. 두 배우는 최근 이 회사의 트렉스(TRAX)와 함께 새로운 영상을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쉐보레의 프레스 컨퍼런스는 20일 오전10시부터 30분간 진행된다.
▲ 창안자동차-싸베이닝
창안자동차는 중국 방송인 싸베이닝(撒贝宁)과 함께 모터쇼를 찾는다. 싸베이닝은 중국 내 유명 프로그램에서 MC로 출연해 중국인 들 사이에선 인기가 높은 편이라고 현지 관계자가 설명했다. 창안자동차의 프레스 컨퍼런스는 20일 오전10시에 시작한다.
▲ 르노-제바스티안 페텔
이번 모터쇼에는 F1 최연소 4관왕에 빛나는 제바스티 페텔도 모습을 드러낸다.이번주에 개막한 인피니티 챌린지와 20일 상하이에서 열리는 F1 대회 참가로 둘째 날인 21일 행사장을 방문한다.그는 F1르노의 체험행사에 참가해 중국의 카레이싱 팬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한다.
▲ 베이징 현대자동차-김수현
베이징 현대자동차는 배우 김수현을 소형 SUV ix25의 광고 모델로발탁했다.이에 20일 오전11시30분 시작하는 이 회사의 프레스 컨퍼런스에 김수현이 얼굴을 내비칠 것으로 예상되면서 현지의 기대를한 몸에 받고 있다.
중국(베이징)=차재서 RPM9 기자 jsch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