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티가 ‘2014 베이징 모터쇼(Auto China 2014)’에 고성능 스포츠 세단 ‘Q50 오 루즈(Q50 Eau Rouge)’를 내놓고프로토타입의 테스트 영상을 공개했다.테스트는 4년 연속 F1 세계 챔피언 제바스티안 페텔(Sebastian Vettel)이담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피니티의 퍼포먼스 디렉터(Director of Performance)로도 활약 중인 페텔은 핸들링 및 주행 정밀도 등 퍼포먼스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항목에 대한 전방위적 테스트를 진행했다. 뿐만 아니라 테스트 과정에서 베텔이 제시한 의견은 프로토타입 개발 프로그램의 다음 단계인차구성과 패키징, 내구성 등의 완성 과정에 반영될 예정이다.
Q50 오 루즈는 지난 1월 `2014 북미 국제 오토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됐으며, F1에서 영감을 받은 공기역학적 디자인으로 호평 받은 모델이다. 이후 `2014 제네바 모터쇼`에서 최고출력 560마력, 최대토크 61.2kg.m의 강력한 힘을 자랑하는 3.8ℓ V6 트윈 터보 차저 엔진을 공개했다.정상태에서 시속 100km 도달엔 4초미만이 걸리며,최고시속은 약 290km다.또 전∙후륜 50:50까지 토크 배분이 가능한 상시 4륜 구동 시스템을 탑재하고 있다.
테스트 영상은2014 베이징 모터쇼와 인피니티 소셜 미디어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인 테스트 영상의 미리보기 버전은 인피니티 유튜브 페이지(http://www.youtube.com/watch?v=tL10WZIjM5o&feature=youtu.be)를 통해 확인할수 있다.
한편, 프리미엄 세그먼트에서 최고의 퍼포먼스 카를 만들겠다는 브랜드의 의지를 담은 Q50 오 루즈는 지난 2월 국내 출시되어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더 뉴 인피니티 Q50(The new Infiniti Q50)을 기반으로 탄생한 고성능 스포츠 세단이다.
베이징(중국)=박찬규 RPM9 기자 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