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르세데스-벤츠 The New S 350 BlueTEC 4MATIC>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사륜구동 모델 `더 뉴 S 350 블루텍 4매틱`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더 뉴 S 350 블루텍 4매틱`은 고효율 지능형 소재가 사용됐고, 컴팩트한 경량 디자인과 업그레이드된 4매틱(4MATIC)·에어매틱(AIRMATIC) 기술 등으로 안전성과 친환경성을 높인게 특징.

4매틱은 앞바퀴와 뒷바퀴에 45:55의 일정한 구동력을 전달하는 상시 사륜구동 방식으로 빗길, 빙판길, 눈길과 같은 도로 조건에서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해 안정성을 높인다. 또 에어매틱은 도로 상황에 맞게 에어 서스펜션이 각 바퀴를 조절해 지면으로부터 오는 소음과 진동을 최소화 시킨다.

배기량은 2,987cc이며, V형 6기통 블루텍(BlueTEC) 디젤 엔진이 탑재돼 3,600rpm에서 최고 출력 258마력과 1,600~2,400rpm에서 최대 토크 63.2kg.m를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데 6.8초가 걸리며, ℓ당 복합연비 12km를 구현한다. 또 7단 변속기(7G-TRONIC PLUS)와 맞물려 부드럽고 정확한 변속을 돕는다. 특히 V형 6기통 디젤 엔진은 블루텍 기술을 적용, 유해 물질 배출을 줄여 유로6(Euro 6) 배출 기준을 만족시킨다.

신차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1억3,350만원이다. 7월 발효되는 한-EU FTA 관세 인하분을 미리 적용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신차 출시로 `더 뉴 S-클래스`가 6개 모델로 구성된 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면서 "이 차종의 최상위 모델인 `더 뉴 S 600 롱`이 오는 6월 출시를 앞두고 있다"고 말했다.

차재서 RPM9 기자 jscha@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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