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부산국제모터쇼는 체험형 이벤트가 마련돼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29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오는 6월8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선`오일 프리 드라이빙 체험`이벤트가 진행된다. 신관 3층 전시장에서 전기자동차를 직접 체험하는 행사다.6월4일부터 5일간 행사장을 방문하면 기아 쏘울 EV, 쉐보레 스파크 EV, 르노삼성 SM3 Z.E. 등 전기자동차와 삼천리 전기자전거 등을 타고 실내 트랙을 돌아볼 수 있다.
튜닝페스티벌도 진행된다. 최근 규제가 완화되면서 기대를 모으고 있는국내 튜닝산업을 지원하고, 사람들에게 이를 알리기 위해 신관 3층에서 진행된다. 이 행사엔 튜닝카 70여대가 전시된다.
전문 세미나도 빼 놓을 수 없다.`한국자동차공학회 춘계 부문종합 학술대회`와 `부품산업 발전 세미나`엔 2,000여 명의 민관산학 관계자가 참석해 자동차산업 발전을 위한 교류의 장을 펼친다.
각 참가업체는 월드컵을 응원 이벤트를 준비하는 한편, 제품 홍보모델을 초청해 사람들과 호흡하는 자리를 마련하며, 게임 이벤트를 마련, 푸짐한 선물을 준다. 이밖에도 행사장에서는 추첨을 통해 매일 자동차 1대를 관람객에 선물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벡스코 오성근 대표이사는 "관람객에게 자동차에 대한 다양한 관점을 보여주자는 취지로 체험형 부대행사와 볼거리를 준비했다"면서 ”부산국제모터쇼가 확실한 색깔을 갖고 질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경남)=차재서 RPM9 기자 jscha@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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