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29일, 부산 벡스코(BEXCO)에서 개막한 ‘2014 부산모터쇼(Busan International Motor Show 2014)’에 참가해 ‘AG’, ‘그랜저 디젤 모델’ 등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또 3월 제네바모터쇼를 통해 처음 선보인 차세대 수소연료전지 콘셉트카 ‘인트라도’를 아시아 최초로 선보였다.
이날 김충호 현대차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현대차는 날로 치열해지는 시장 상황과 경쟁 속에서 고객을 최우선의 가치로 두고 기본에 충실한 자동차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오늘 여러분께 선보이는 ‘2015년형 그랜저’와 ‘AG’는 고객들의 요구와 목소리를 적극 담아 탄생한 현대차의 결과물”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승용관 2,950m2(약 895평), 상용관 400m2(약 120평)의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승용 22대, 상용 3대 등 완성차 25대와 다양한 전시물을 선보였다.가로 97m, 세로 30.5m의 크기로 ‘듀얼 브릴리언트(Dual Brilliant) “∞”’을 콘셉트로 제작된 현대차 전시관은 “0(기본기)”에서 시작해 무한한 가능성인 “∞”로 진화한다는 의미를 전시관 디자인으로 구현했으며, 신차 및 신기술, 월드컵 및 모터스포츠를 주제로 전시관을 독립된 두 개의 공간으로 구성했다.
한편 현대차는 400m2(약 120평)의 상용차 전시관을 별도로 마련하고, 웅장하고 역동적인 스타일과 동급 최고 연비, 넓은 실내 공간이 돋보이는 최고급 대형트럭 ‘트라고 엑시언트(Trago Xcient)’ 2대와 높은 친환경성을 자랑하는 ‘CNG 하이브리드 버스’ 1대를 전시했다.
부산(경남)=박찬규 RPM9 기자 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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