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코리아가 2014 부산모터쇼에서`뉴 아우디 A8 L W12`와 `아우디 A3스포트백 e-트론`을 앞세워 총 12대 모델을 전시했다.
국내 최초로 공개된 `뉴 아우디 A8 L W12`는 아우디 A8의 최상위 모델이다.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25개로 나눠진 고광도 LED 램프가 상황에 따라 유기적으로 작동,반대편 자동차 운전자의 시야를 방해하지 않으며 안전 운전을 돕는다.이 차는 6,300cc W12 가솔린 직분사 FSI 엔진을 탑재해 최고 출력 500마력, 최대 토크 63.8kg.m의 성능을 발휘하며, 시속 100km까지는 4.6초가 걸린다. 이 차는 오는 7월 출시 예정이다.
또`아우디 A3스포트백 e-트론`은 아우디 최초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이다. 한 번 주유해 940km(유럽기준)를 이동할 수 있고, 전기모터만으로도 최대 50km까지 주행하며,연료 효율은 ℓ당 66.6km에 달한다는 게 회사의 주장.또 150마력의 1.4TFSI엔진과 전기모터가 결합돼 총 204마력을 발휘하고,낮은 rpm에서 35.7kg.m의 토크를 낸다.시속 100km에 도달하는 데는 7.6초가 걸리며, 최고 속도는 시속 222km다.신차는 내년 상반기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밖에도아우디는RS7스포트백과 컴팩트 세단 A3, A4, A5스포트백, A5카브리올레를 비롯해 A6, Q3, SQ5, Q7, R8 V10스파이더 등 국내 판매되는 다양한 제품을 함께 선보였다.
이 회사 요하네스 타머 대표는 "전시관을 찾은 사람들이아우디 브랜드 슬로건인 `기술을 통한 진보`를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아우디는 주말과 공휴일에 팀 아우디 코리아의 유경욱 선수가 직접 진행하는 `아우디 A3 스포트백 e-트론 프레젠테이션`을 연다. 이 행사는 하루 4회 진행되며, 부스에서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아 1차례에 50명씩을 참여할 수 있다.프레젠테이션을 마친 후엔유경욱 선수와 기념촬영도 갖는다.
부산(경남)=차재서 RPM9 기자 jscha@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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