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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모터쇼] 닛산 "디젤 앞세워 판매목표 늘린다"

올해 47% 성장 낙관

발행일 : 2014-06-02 00:03:32
▲ 닛산, 첫 디젤 모델 ‘캐시카이’ 부산모터쇼에서 아시아 최초 공개 <▲ 닛산, 첫 디젤 모델 ‘캐시카이’ 부산모터쇼에서 아시아 최초 공개>

한국닛산이 2014 부산국제모터쇼에서 첫 번째 디젤 모델 ‘캐시카이(Qashqai)’를 아시아 최초로 공개하고, 올해 연간 판매목표를 상향 조정했다.

닛산이 한국에 최초로 선보이는 디젤 모델 캐시카이는 SUV의 역동성과 패밀리 해치백의 효율성 등 특장점을 결합한 CUV(Crossover Utility Vehicle)다. 2007년 최초 출시 후 전세계 시장에서 200만대 이상의 누적 판매량을 기록 중인 닛산의 글로벌 베스트셀러라는 게 회사의 설명. 이 회사는 캐시카이를 올해 하반기 국내출시하며, 프리미엄 중형 세단 ‘알티마(ALTIMA)’와 함께 주력 모델로 키울 방침이다.

▲ 2014 부산국제모터쇼 닛산 프레스발표회 스케치 (1)_타케히코 키쿠치 한국닛산 대표이사 <▲ 2014 부산국제모터쇼 닛산 프레스발표회 스케치 (1)_타케히코 키쿠치 한국닛산 대표이사>

한국닛산 타케히코 키쿠치 대표는 “고효율 디젤 모델을 선호하는 한국 소비자들의 니즈에 부응해 캐시카이를 부산모터쇼에서 아시아 최초로 선보이게 됐다”면서 “효율성은 물론, 디자인, 실용성, 최첨단 기술 등까지 충족시키는 닛산의 주력 모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닛산은 최근 판매호조와 올해 하반기 캐시카이 출시에 힘입어 연 판매 목표 4,500대를 무난하게 초과 달성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해 닛산 브랜드 판매량은 전년대비 30% 가까이 성장했으며, 회사는 올해 약 47%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지난 달에는 중형세단 알티마가 수입차 가솔린 모델 부문 판매 2위에 오르는 한편 쥬크, 패스파인더 등 새롭게 선보인 모델이 상승세를 이어가는 상황이다.

딜러 네트워크도 강화할 예정이다. 닛산은 지난 2월에 용인 전시장을, 3월에는 분당 종합 서비스센터, 창원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를 열었다. 6월 중에는 안양 전시장 오픈 및 부산 서비스센터의 종합 서비스센터 확장을 앞두고 있다. 또한, 하반기에 서울과 수도권을 포함해, 천안, 청주, 포항, 전주 등 전국 각 지역으로 딜러 네트워크를 확대하기 위해 시장 조사 및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닛산은 지난달29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이달8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2014 부산국제모터쇼`에서 브랜드 슬로건 `짜릿한 혁신`을 주제로 전시관을 구성했다. 아시아 최초로 공개한 ‘캐시카이’, 한국에 첫 선을 보인 멀티 퍼포먼스 수퍼카 ‘2015년형 GT-R’,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전기차 ‘리프(LEAF)’, 유니크한 라이프스타일을 지원하는 스포티 CUV ‘쥬크(JUKE)’와 국내 50대 한정 모델 ‘쥬크 미드나잇 에디션(JUKE Midnight Edition)’, 패밀리 세단 ‘알티마(ALTIMA)’, 7인승 프리미엄 패밀리 SUV ‘패스파인더(Pathfinder)’를 전시했다.

부산(경남)=박찬규 RPM9 기자 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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