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티가 2014 부산모터쇼에서 2014년 판매 목표를 2배로 높이는 한편, 홍보대사로 배우 이서진을 임명하는 등 공격적인 경영방침을 발표했다.
지난 29일 열린 프레스데이 콘퍼런스에서 인피니티는 연 판매 목표를 3,000대로 늘린다고 밝혔다. 올 초 발표된 1,500대에서 두 배 늘어난 것. 국내서 선호도가 높은 디젤과 하이브리드 모델 중심으로 라인업을 구축하고, 지난 2월 출시된 Q50이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이 주된 원인이라고 회사가 설명했다.
타케히코 키쿠치 대표는 "새로운 모델 이름인 Q 도입, 디젤과 하이브리드 중심의 신차 발표 등 새로운 도전이 이어진 2014년 상반기가 인피니티의 새로운 역사가 시작된 시점"이라며 디젤과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구축한 것이 목표 판매량 달성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피니티는 이번 모터쇼를 통해 배우 이서진을 브랜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그는 향후 인피니니 홍보대사로서 회사의 가치를 대중에 전파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지난 29일 열린 프레스데이 콘퍼런스에서는 이서진에게 Q50S 하이브리드 모델을 증정하는 행사가 함께 진행됐다.
그는 "이번 부산 모터쇼를 시작으로 인피니티의 무한한 매력을 더 많은 국내 고객들에게 알릴 수 있도록 왕성한 활동을 펼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인피니티는 이번 모터쇼에서 스포츠 세단 `Q50 디젤`과 `Q50S 하이브리드`를 비롯해 7인승 SUV `QX60 하이브리드`와 플래그십 세단 `Q70 디젤`, 퍼포먼스 크로스오버 `QX70 디젤` 등을 함께 전시했다.
부산(경남)=차재서 RPM9 기자 jscha@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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