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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모바일로 車 진단하는 시스템 개발

공간적 제약 줄인 것이 특징…국내선 오는 9월 도입

발행일 : 2014-06-02 16:46:31
▲ 현대기아차 세계최초 모바일 기반 자동차 진단장비 GDS-모바일 개발 (사진=현대기아차) <▲ 현대기아차 세계최초 모바일 기반 자동차 진단장비 GDS-모바일 개발 (사진=현대기아차)>

현대기아차가 세계 최초로 태블릿 PC를 이용해 차를 진단하는 `GDS-모바일`을 개발했다고 2일 밝혔다.

GDS-모바일은 이 회사가 지난 2006년부터 사용해온 자동차 진단장비 GDS(Global Diagnostic System)에 IT 기술을 접목한 시스템이다. 일반 태블릿 PC와 자동차 장착용 소형 통신 모듈을 와이파이와 블루투스로 연결해 사용하기 때문에 공간적 제약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

이를 활용하면 빠르고 단순하게 차를 진단할 수 있고, 실시간으로 자동차 정보를 업데이트할 수 있을뿐 아니라 시스템도 손쉽게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고 회사가 설명했다. 국내에선 오는 9월부터 현대·기아차 서비스 거점에 도입되며, 차츰 공급을 늘릴 계획이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GDS-모바일을 통해 보다 빠르고 정확한 정비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하이테크 기술개발과 첨단 IT 기술 접목을 통해 고객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차재서 RPM9 기자 jscha@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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