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9

자동차
HOME > 자동차 > 부품/용품 > 부품

금호타이어-요코하마, 미래타이어 공동개발

발행일 : 2014-06-02 02:42:42
▲ 금호타이어_요코하마 미래형타이어어 공동연구개발 체결 <▲ 금호타이어_요코하마 미래형타이어어 공동연구개발 체결>

금호타이어가 지난달 31일 세계 8위 타이어 기업인 일본 요코하마와 미래형 타이어 공동연구개발계약(Cooperative R&D Agreement)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조인식은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과 나구모 타다노부 요코하마 고무 회장 등 양사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렸다.

양사는 초경량 타이어와 기존에 없었던 새로운 컨셉의 타이어 등 미래형 타이어를 공동연구 개발하기로 했으며, 이를 통해 미래지향제품 출시로 시장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요코하마와의 제휴로 현재 매출액(연결기준) 대비 R&D 비율을 2%대에서 5%수준으로 끌어 올리는 효과를 얻을 수 있고, 타이어 빅(Big) 3에 근접한 연구 역량을 확보할 수 있을 거라 전망했다.

김창규 금호타이어 사장은 “현재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하고 있는 각 타이어 기업들의 기술 수준이 향상되고 있어, 미래에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며 “금호타이어는 국내외 연구소의 역량 강화, 인력 확충 및 요코하마와의 전략적 기술 제휴를 발판으로 기술명가로서의 위상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요코하마 고무 주식회사는 1917년에 설립돼 일본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타이어 제조를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2013년 매출은 6,016억엔(연결기준)이며, 이 중 타이어 매출은 4,795억엔을 차지하고 있다. 세계 7개국에 12개의 타이어 공장을 가지고(건설 중 제외) 있고, 임직원 수는 약 2만명이다.

한편, 금호타이어와 요코하마는 지난해 11월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MOU를 맺었고, 올해 2월엔 원천기술을 포함한 기술 제휴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

박찬규 RPM9 기자 star@etnews.com

[RPM9 공식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rpm9news]

최신포토뉴스

위방향 화살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