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하이 티엔마 서킷>

CJ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3차전이 중국 상하이에서 진행되는 가운데,화려한 레이스가 펼쳐지는상하이 티엔마 서킷에 대해 관심이 모이고 있다.

상하이 티엔마 서킷(STC)은 국제 자동차 연맹(FIA)으로부터 인증받은 F3급 경기장이다. 티엔마산 서킷(天马山赛车场)이라고도 한다. 지난 2004년9월26일 정식 운영을 시작했다. 국제 안전 표준에 합격했으며, 자동차 경기는 물론 연습 주행, 자동차 체험과 관련한 안전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이다.

<▲ 상하이 티엔마 서킷 코스(사진 출처=http://f1.online.sh.cn/content/2014-06/03/content_6904007.htm)>

서킷 길이는 2.063km로 8개 우코너와 6개 좌코너로구성됐다. 직선 도로 너비는 12m며, 커브 코스 중 4군데는 14m 다. 또 시계 반대 방향으로 주행하는게 특징이며, 일반석과 VIP석에 관계없이 서킷을 훤히 내려다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 이곳은 중국 화동지방에서 유일한 폐쇄형 오프로드 경기장이기도 하다. 오프로드 경주를 위해 연속경사와 타이어 장애물, 30도 측면 슬로프 등 다양한 코스도 설치돼 있다. 뿐만 아니라 타이어와 같이 자동차와 관련된 제품 성능을 테스트하는 장소로도 사용되며, 전시회와 자동차 관련 업체의 야외 프로젝트를 위한 공간으로도 활용된다.

이외에도 1만㎡에 달하는 체험장과 프로젝트 설비, VIP 공간, 교육센터 엔터테인먼트 시설 등 고객 서비스를 위한 공간도 갖췄다.

한편, CJ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3차전은 6일 연습을 시작으로, 7일에는 슈퍼6000 클래스 예선이 치러지며, 8일 결선으로 최종 우승자를 가린다.

차재서 RPM9 기자 jscha@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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