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용 방출
임창용, 명단에서 누락…사실상 ‘방출’ 다름없어 ‘대체 왜?’
오는 30일 KBO가 2016년 재계약 대상인 보류 선수 551명의 명단을 각 구단에 공시했다.
이 명단에는 최근 해외 원정 도박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삼성 라이온스 임창용의 이름이 누락된 것으로 전해졌다.
KBO의 보류선수 명단에서 임창용이 누락됐다는 것은 사실상 임창용 방출에 무게가 주어졌다.
앞선 24일 임창용은 서울중앙지검 소환 조사에서 원정 도박 혐의를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으나, 임창용 방출은 도박에 대한 징계가 가볍지 않은 점 등을 고려 사실상 내년 출장이 불가능하다는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