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걸
미국 LA공항에서 억류됐다가 11일 오전 귀국한 걸그룹 오마이걸 측이 입장을 밝혔다.
오마이걸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 측은 `오마이걸과 스태프들은 입국 절차에서 출입국관리소는 아무런 문제없이 통과하였으나, 세관을 통과하던 중 문제가 발생하게 되었다. 세관 담당자는 오마이걸과 스태프들에게 무슨 관계냐고 물었고, 스태프들 중에서 ‘씨스터(sister)’라는 단어를 언급하자 오해가 발생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 현지에서는 실제로 혈연관계가 아닌데 ‘씨스터(sister)’라는 표현이 이상하다며 저희가 가져간 다량의 소품과 의상을 주목했다. 또한 어린 나이의 여성이다 보니 최근 미국 내에 크게 이슈가 되고 있는 직업여성으로 오해를 받게 되는 상황이 되었다`고 덧붙였다.
오마이걸은 새 앨범 재킷 촬영 차 9일(현지시간) 미국 LA를 방문했으나, 입국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해 10시간 넘게 공항에서 대기한 뒤 결국 귀국하게 됐다.
이날 항공사 관계자는 `출입국 심사 과정에서 비자가 문제가 돼 적발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